11월 5일 주일 주보 및 설교요약

성도의 구원의 속옷, 의의 겉옷

he Garments of Salvation, the Robe of His Righteousness of the Saints

【고린도후서 5:1-5】 2023.11. 05 (주일)

서론

본문은 장례식 때에 자주 등장하는 성경 말씀입니다. 그런데 장례식 설교에 등장하는 성도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말씀이라기 보다 더 중요한 뜻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의 성경에는 하늘과 하늘들의 구분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막집도 그러합니다. 이것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성경 본문의 원 뜻을 알게될 것입니다.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엇일까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 무엇일까요? 하늘들은 어디에 있으며 하늘은 어디에 있을까요?

성도에게 겉옷을 입혀주신다고 하는데 어떤 옷이며 언제 입혀지겠습니까? 겉옷을 입기 전에 입어야할 속옷은 어떤 옷일까요?

하나님은 성도에게 보증으로 성령을 주셨다고 합니다. 성령은 성도와 교회에 어떤 일을 하고 계실까요?

1. 땅에 있는 장막 집,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1)

“1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1)일반적인 해석

한국에서는 장례가 나면 여러 차례 예배를 드립니다. 임종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 위로예배 등을 드립니다. 이때 한 번쯤은 등장하는 성경 구절이 본문일 것입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땅에 있는 장막집이 무너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본문에는 그런 내용도 들어 있을 것입니다.

(2)원문을 따른 해석

원문을 따라 해석하면 다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자신의 죽음을 내다보고 자신의 육체를 장막이라고 했습니다(단수, 스케노마: 개인의 육체). 그런데 본문에서는 장막 집을 복수로 사용하였습니다 (복수, 스케노스: 교회, 성전).

문제는 1절에 나오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에서인데 하늘이 아니라 하늘들(복수)이라고 했고 2절의 “하늘(단수)로부터 내려오는 처소”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하늘이 세개 나옵니다. 하늘들은 두개의 하늘이 같은 공간에 겹쳐진 상태이고 하늘은 셋째 하늘을 의미합니다.

(3)어느 해석을 따라야 할까

지상에 있는 장막 곧 교회가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가 살아 있는 성도나 죽어 있던 성도나 모두 공중으로 휴거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계시던 셋째 하늘로부터 우리 처소를 덧입혀 주실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점은 성도 전체가 하나이며 집도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셋째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늘들에 있는 영원한 집은 천년왕국에서 1,000년 동안 살 집을 의미합니다.

2. 속옷과 겉옷 (2-4)

“2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노니 3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 4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것 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바 되게 하려 함이라”

(1)속옷

속옷은 그리스도의 피로 죄씻음을 받고 성령의 세례를 받은 자들에게 입혀주시는 구원의 옷입니다. 이것은 속 사람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이를 칭의 구원이라고도 말합니다. 속옷을 입지 않은 사람은 벗은 자의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10처녀 비유에서 미련한 5처녀는 성령의 기름이 떨어져 꺼져가고 있었습니다(소멸되어 가고 있었다는 말과 동일). 그녀들은 신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2)겉옷

겉옷은 의의 겉옷입니다. 이 겉옷은 교회 전체가 하나요 세마포도 한 벌입니다. 마태복음 22장에 나오는 혼인 잔치와 예복을 입지 않은 자가 나옵니다. 그는 청함을 받았으나 의의 겉옷 흰 세마포를 입지 않아 택함을 받지 못한 신자의 모형입니다.

요한계시록 19:7-8절을 보면 신랑이 보이지 않습니다. 신부도 하나요 세마포도 하나 뿐입니다. 그 이유는 신랑은 신부와 하나가 되기 때문에 숨어 있는 듯이 보이지 않을까요?

(3)속옷과 겉옷의 관계

속옷과 겉옷의 관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속옷을 입지 않은 자에게는 겉옷을 입혀주지 않습니다. 속옷을 입은 자에게만 겉옷을 입혀주십니다. 마치 무화과 나무의 비유에서 봄에 열리기 시작하는 무화과 열매(파게)가 없으면 가을에 익은 열매(테에나)가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따라서 겉옷을 입지 않은 자들은 벌거벗은 것이기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고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3.성령의 보증 (5)

“5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1)구약의 하나님은 엘로힘

구약에서의 하나님은 엘로힘으로서 거의 복수형태로 나타나십니다. 즉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성경에 삼위일체란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개념은 많이 나옵니다.

성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증명하려고 한다면 그는 정신을 잃을 것입니다. 그러나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하려 한다면 그는 영혼을 잃게 될 것입니다.

(2)신약의 하나님은 떼오스

신약의 하나님은 떼오스라고 합니다. 신약의 하나님은 언제나 단수로 나타나십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지만 그 사역에 있어 공간을 나누어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에서는 문맥에서 성부 하나님인지, 성자 하나님인지, 성령 하나님인지를 찾아내어 구분해야 합니다.

(3)본문의 하나님은?

신약의 하나님 앞에는 정관사가 붙어 있어 어떤 하나님인지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하나님 앞에 정관사가 없어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의 공동사역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성도에게 속옷을 입히시고 또 겉옷을 입히시는 분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공동사역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집을 예비하고 계십니다. 성자 하나님은 성도에게 속옷과 겉옷을 입히시려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다가 재림하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성도의 보증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공중에 그들의 위에 장막을 치실 때까지 성령께서 성도를 보증하실 것입니다.

결론

진정한 크리스천에게는 반드시 구원의 속옷과 의의 겉옷을 입혀 주십니다.

크리스천에게 개인의 죽음도 있지만 인류 전체의 종말도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마지막 때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의 일로 보입니다. 하늘들에 있는 교회가 휴거되어 천년왕국에 들어가 항상 주와 함께 있을 것입니다. 구원의 속옷과 의의 겉옷을 입지 않은 자들은 주님의 혼인잔치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고 쫓겨나 불 섞인 유리 바다에서 금식하며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기름이 꺼지지 않도록 소멸하지 않도록 끊임 없이 채워야 합니다. 그 방법은 성령의 세례를 받고 성령 안에 항상 잠겨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보증으로 성령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4-5절에 보면 천년왕국에서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첫째(돌아온 탕자에게 입혀 준 가장 좋은 옷처럼) 부활(최고의 부활)에 참여하는 자는 마지막 백보좌 심판석에 앉아 심판에 참여하는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다음의 질문에 답해 봅시다.

(1)장막 집과 장막 집들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2)하늘들과 하늘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3)그리스도인들의 속옷과 겉옷은 무엇을 말합니까?

(4)오늘의 말씀의 성취는 언제 일어날까요?

TCC -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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