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9월 27일

광고 1. <금식기도성회>
기간: 10월 2일(목) ~ 4일(토)
장소: 日光オリーブの里
신청: 9월 26일(금)까지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로 새 힘을 얻는 은혜의 자리에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 <성전보수특별헌금>
전성도가 관심과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처음 오신 분>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예배 후에 안내를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설교요약 2025.09.28. (주일)
제목: 우리에게 성경을 열어 주소서
私たちに聖書を開いて下さい。
Open the Scriptures to Us
누가복음 24:32
31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32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서론
우리가 여행을 하다보면 비행기를 탈 때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문이 있는데 보통 영어로 게이트라고 합니다. 정해진 게이트로 가야 목적지로 가는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비행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나 전철이나 집이나 어디에나 문이 있습니다.
모든 만물에는 문이 있습니다. 사람이 만든 문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문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문은 하나님이 열어주셔야 열리는 문입니다. 생명이 탄생하는 태의 문도 있습니다. 씨앗에서 싹이 나는 문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성경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은 인간이 기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께서 열어주지 않으시면 인간이 열 수 없는 신기한 책입니다.
1.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
계시와 영감
계시와 영감을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계시란 하나님께서 성경 기자에게 보여주신 특별한 것입니다. 계시란 정의를 내린다면 성경 66권을 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감은 성경 기자들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기록할 수 있도록 부어주신 성령의 역사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우리는 계시받았다거나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면 안됩니다.
물론 우리는 계시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받거나 영감 있는 설교나 영감 있는 찬송과 시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계시나 영감이란 말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성경의 무오성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을 성경을 통하여 인간에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무오합니다. 성경의 원문은 완전합니다. 그러나 누구도 성경의 원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무오성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하게 보존하여 우리가 읽고 믿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경의 여러 번역본 가운데 하나만 강조하여 다른 번역본은 모두 가짜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성경의 원문은 완전하지만 각 나라와 종족들의 번역자들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성경의 원문을 바꾼 것이 아니라 표현의 선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성령의 조명
성령의 조명은 성경을 읽을 때 빛을 비춰주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책을 읽을 때 아무리 눈이 밝고 좋은 사람이라도 빛이 없으면 읽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조명이 없으면 그뜻을 아무도 깨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의 독자들도 성령의 조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설교자는 성경을 읽을 때 성령의 조명을 비춰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으면 원문을 그대로 해석할 수 있는 실력이 있으면 더욱 원문에 충실한 뜻을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성경을 열어 주실 때
성경에도 문이 있나?
모든 만물에 문이 있듯이 성경에도 문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문이 열리지 않으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지 않겠습니까? 문이 열려야 출입이 가능합니다. 문이 열려야 생명이 탄생합니다. 성경의 문이 열려야 성 경 안에 들어 있는 모든 보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이 닫힌 상태로 주위를 뱅글뱅글 아무리 많이 돌고 돌아도 그 안에 들어 있는 보화와 비밀을 알 수는 없을 것입니다.
성경을 풀어 주실 때
오늘의 성경 본문에 성경을 풀어주실 때란 말씀이 나옵니다. 일어 성경에는 설명해 주실 때라고 번역했습니다. 중국어 성경에는 강해해 주실 때라고 번역했습니다. 그리고 영어 성경에는 열어 주실 때(opened)라고 번역했습니다. 나라마다 각각 다른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뜻은 같지 않습니까? 성경의 문을 열어주셔야 성경 속으로 들어갈 수 있지 않습니까?
성경이 열린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부활하게 하시고 무덤 문을 여시고 나오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경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성경의 문이 열리면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알게 됩니다. 예수께서 엠마오 마을로 내려가던 제자들에게 모세의 율법과 모든 선지자들의 글을 통하여 예언된 말씀의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구약성경은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구약성경을 한 마디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39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요 5:39)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4복음서는 예수께서 직접 주신 말씀입니다. 사도행전부터 요한계시록까지는 사도들을 통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3. 마음이 뜨거워져야
말씀과 성령의 역사
말씀과 성령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성경 기자들이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과 성경 기자들의 공동사역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관계는 마치 전선과 전기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가스관과 가스의 관계나 수도 파이프와 물의 관계와도 같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령을 떠나서 기록된 말씀은 없습니다. 또한 말씀을 떠나서 역사하는 성령은 없습니다. 성령은 항상 말씀을 통해서 중거되어지기를 원하십니다.
기록된 말씀과 선포되는 말씀
말씀에는 두 가지의 단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록된 말씀을 로고스라고 합니다.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레마라고 합니다. 기록되어진 말씀만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기록된 말씀이 자동적으로 역사하지는 않습니다. 이 말씀을 선포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말씀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쌀과 밥으로 설명하면 어떨까요?
심령의 변화
예수께서 엠마오 도상의 제자들에게 성경을 열어 주시기 전에는 아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가면서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모세5경을 대부분 암송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께서 성경을 열어 주실 때까지 어떤 역사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성경을 열어 풀어 주시고 강해해 주시고 설명하실 때 마음이 뜨거워졌습니다. 그들의 눈도 밝아졌습니다. 그들의 행동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엠마오로 내려갔다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성경의 문이 열려 그 뜻을 깨닫게 되면 엠마오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체험한 이런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의 문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성령의 조명을 받아 뜨거운 심령으로 자동차 엔진의 시동이 걸린 듯이 행동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결론
하늘에도 문이 있습니다. 땅에도 문이 있습니다. 성전에도 문이 있습니다. 집에도 문이 있습니다. 성경에도 문이 문이 있습니다. 문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이 열 수 있는 문이 있습니다. 성경의 문은 하나님만이 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성경은 예수님에 관한 말씀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열어 주셔야 합니다. 성경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성경이 열려야 예수님이 보입니다. 성경이 열려야 하나님의 비밀이 보입니다. 성경이 열려야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성경이 열려야 행동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경이 열린 사람들에게 성경에 나타난 역사가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