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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9월 21일 주일 주보 광고

2025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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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1. <동경희망선교교회 세례식・페스티벌>

  ・세례식

   일시: 9월 21일 (주일) 오전 10시

  ・페스티벌

   일시: 9월 23일(수) 오후 1시

   강사: 윤대혁 목사 (사랑의빛선교교회)

     많이 참석하셔서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2. <금식기도성회>

        기간: 10월 2일(목) ~ 4일(토)

        장소: 日光オリーブの里

        신청: 9월 26일(목)까지

        온 교회가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로 새 힘을 얻는 은혜의 자리에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설교요약


2025.09.21. (주일)


제목: 길을 열어 주소서

道を開いてください

Open the Way

본문: 사도행전 16:6-10


6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8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하늘에도 길이 있습니다. 땅에도 길이 있습니다. 바다에도 길이 있습니다. 인생에도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발견한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길을 개척한 사람의 뒤를 따라갑니다. 

  하늘 나라에 가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 길은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요 14:6). 예수께서 우리의 길을 정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순종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그 뜻이 이루어 집니다. 

  루스드라에서 디모데를 발탁하여 조수로 삼은 바울은 진행을 계속하여 소아시아의 서쪽 끝 드로아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간 두 번이나 여정을 변경하여 아시아 전도와 비두니아 전도를 단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아시아 전도를 접고 유럽으로 향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도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때 우리는 길을 열어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막으신다면 길을 변경할 줄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본문에서 바울 일행은 성령 곧 예수의 영의 지시를 받고 선교지역을 과감히 변경하여 유럽에 복음이 들어가 그 능력으로 약 2,000년 동안 세계를 리드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1. 아시아 전도를 막으신 하나님 (16:6-7)

   “6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지 아니하시는지라”


  아시아의 수도는 에베소였습니다. 성령께서 어떤 방법으로 바울에게 아시아에서 더 이상 전도하지 못하게 막으셨습니다. 그래서 아시아의 다른 도시들 부루기아와 갈라디아 지방으로 다녀가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흑해 남부)로 가려했습니다. 이번에는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령께서 예수의 영이 어떤 방법으로 막고 허락지 않으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성령과 예수의 영은 같은 영입니다.

  많은 성경학자들은 바울의 건강상태를 통하여 말씀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바울의 건강상태로 먼 북방여행이 어려워진 것을 성령의 뜻으로 받아들였을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10절에 의사 누가가 동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주치의로 누가가 동행해야만 하는 상태가 아니었을까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쨋든 바울은 성령의 인도를 받은 것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길을 막으실 때가 있습니다. 그것은 선교를 막으신 것이 아니라 선교의 방향을 바꾸신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길에서도 하나님께서 막으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방향을 틀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게 하십니다. 

  우리는 길이 막혔을 때 무조건 길을 열어달라고만 기도하지 말고 돌아가는 길을 열어 두신 하나님이 정하신 길로 가는 순종과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앞길을 막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열어 두신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2. 마게도냐 사람의 환상(16:8-9)

  “8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바울 일행은 아시아 북쪽 마을인 드로아에 도착하였습니다. 드로아는 무시아 서방의 항구로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상 요충지였습니다. 호머의 시에 나오는 유명한 고전장이었던 트로이는 여기서 6킬로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곳을 제3차전도 여행 때에도 갈 때(고후 2:12)와 돌아올 때(행 20:5) 모두 통과할 정도로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9절에 마게도냐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이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아시아까지는 동양에 속하고 마게도냐부터는 서양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마게도냐는 알렉산더의 모국입니다. 바울 당시는 로마의 속국으로 가장 큰 주였습니다. 만일 바울의 계획대로 비두니아로 먼저 갔더라면 동양이 먼저 복음화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바울은 주께서 보이신 환상을 보고 마게도냐로 건너간 것입니다. 마게도냐는 발칸 반도 중동부, 헬라 북부 지방입니다. 빌립보, 데살로니가, 베뢰아 등이 이 지방에 속합니다. 이 때 환상에 나타난 마게도냐 인이 본서의 저자인 누가이며 이때부터 바울과 동행했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바울은 환상 중에 마게도냐로 건너가라시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게 됩니다. 바울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하늘과 땅이 다르듯이 달랐습니다. 우리의 인생 길에도 크고 작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의 소원만을 고집하지 말고 의무와 책임을 먼저 생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해야 합니다. 


3. 마게도냐로 건너간 바울 (16:10)

  “바울이 이 환상을 본 후에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하나님의 뜻을 알기까지는 주저했으나 알고난 후에는 주저 없이 마게도냐로 향하였습니다. 이를 통하여 유럽의 전도의 문이 열렸습니다. 

“우리 부분”이라 불리는 구절이 여기에 처음으로 나옵니다. 즉 본서의 우리 부분은 

  (1) 16:6-10(제2차 여행 때 드로아에서 빌립보까지), 

  (2) 20:5-16(제3차 여행 때 빌립보에서 밀레도까지), 

  (3) 21:1-18(밀레도에서 예루살렘까지), 

  (4) 27:1-28:16(로마 호송 때 가이사랴에서 로마까지) 등입니다. 드로아에서부터 누가가 선교단에 가담함으로 바울, 실라, 디모데, 누가 등 네 사람이 되었습니다. 

  유럽에 복음이 먼저 들어가 약 2,000년 동안 세계를 선도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이 선도하고 천조국이라고 부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천조달러 이상을 가진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강대국이 되면 다른 나라를 지배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때 선교사들이 편승하여 들어가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선교사 중에는 복음을 전하면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정보원이나 사업가들과 정치가들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선교의 역사에서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근대와 현에 들어와서는 전문적인 선교사들의 양성을 하는 기관이나 단체나 교단들이 있습니다. 선교사들은 훈련을 받고 온갖 환난과 핍박을 받으며 소생하며 순교하며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결론

  성도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막힌 담이 무너지게 해 주시라고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담을 헐어버리시고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기도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막힌 담을 무너지게 하지 않고 다른 길로 인도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 길은 나의 생각과 계획과 전혀 다른 새로운 길일 수 있습니다. 

  바울의 소원과 의무와 책임과 로마서의 탄생을 예로 들어 봅니다. 우리는 매일 매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지시와 인도를 받아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은 제사보다 낫습니다. 성도 여러분 날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밤낮 기뻐하면서 걸어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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