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CC
2025년 6월 7일
6월 8일 주보

광고
<성령강림주일>
오늘(주일)은 성령강림주일 입니다.
< 여름 캠프와 희망 페스티벌을 위한 바자>
여름 캠프와 희망 페스티벌을 위한 바자가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주일 코이노니아에서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메뉴: 짜짱밥 ¥500
<새벽예배>
하루를 주님과 함께 시작하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월요일~금요일 오전 6시 (회의실)
설교요약
2025.06.08.(성령강림주일)
제목: 부르짖는 기도의 능력
呼び叫ぶ祈りの力
The Power of Calling God Prayer
본문: 예레미야 33:1-3
1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가라사대
2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서론
오늘은 교회력으로 성령강림주일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시고, 40일 동안 사도들과 함께 계시고, 승천하시고 10일 후에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은 엘로힘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의 하나님은 항상 삼위일체로 나타납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이 단수로 나타납니다. 신약시대의 하나님은 성부 하나님을 의미할 때도 있고, 성자 하나님을 나타낼 때도 있고, 성령 하나님을 나타낼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 뜻이 무엇인지 또 무슨 일을 하시는지를 알아보면서 은혜를 구하고자 합니다.
1. 말씀하시는 하나님 (33:1)
“1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다시 임하니라 가라사대”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는 바벨론에 의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이 파멸되기 이전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바벨론에 항복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것을 싫어하는 지도자들에 의하여 시위대 뜰에 갇혀 있었습니다.
말씀의 하나님
하나님은 천지창조 하실 때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 천지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혼돈하고 공허하게 되었습니다. 혼돈과 공허는 히브리어로 토후 보후라고 하며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사용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혼돈하고 공허한 땅을 새롭게 만드실 때도 말씀으로 만드셨습니다.
요한복음 1:1-3에서도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요 1:1-3)
예레미야에게 임하신 말씀
말씀의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꿈과 환상과 이상과 묵시와 계시 등으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먹었습니다(렘 15:16).
오늘도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성경이 완성되기 이전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완성된 이후로는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성경의 결론은 완성된 하나님의 말씀에 가감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도 성령의 은사 가운데 예언의 은사가 있으나 성경을 떠난 예언의 은사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하시고 싶은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다 말씀하시고 기록하게 하시고 보존하게 하셨습니다.
기록된 말씀이 쌀이라면 선포될 때의 말씀을 밥으로 비유하면 어떨까요?
2. 여호와의 뜻 (33:2)
“2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족장시대
아담의 손자 셋의 아들 에노스 시대에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공개적으로 불렀습니다(창 4:26). 아마도 여호와란 이름은 아담 으로부터 전해졌을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도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이름을 불렀습니다(창 12:8, 13:4, 21:33, 26:25).
모세의 질문
“13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14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모세는 하나님께 이름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하나님은 그 이름이 여호와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출 3:13-14).
예레미야에게 가르치신 여호와 하나님
아마도 성경에서 여호와란 뜻을 가장 잘 설명한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호와는 일을 되게 하셨고 되게 하시며 되게 하실 분이란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의 된다(하야 동사)란 말과 여호와란 말과 어원이 같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스스로 있는 자(한국어, 중국어) 나 내가 있다(일어)는 말이나 영어의 나는 누구이다(I am who I am, I am that I am.)라고 번역한 비 동사(be) 보다는 되다 혹은 되게 한다는 비컴 (become)동사가 더 가까운 뜻이라고 봅니다.
3. 여호와의 사역 (33:3)
“3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기도와 응답
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떤 기도에라도 응답해 주시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른 신들은 가짜 신들이며 잡신들이며 배후에는 사탄이 역사하는 신들이기 때문에 응답할 수 없습니다(엘리야의 하나님과 바알).
성도가 해야할 일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것이며 하나님은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신약에서는 예수의 이름)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크고 비밀한 일
크고 비밀한 일이 무엇입니까? 여기서의 뜻은 어떤 큰 비밀을 보여준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역사의 흐름에 대한 일입니다. 바벨론의 포로가 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은 바벨론은 망하고 페르샤의 고레스 왕에 의하여 해방되어 고국으로 돌아가 성전을 재건한다는 내용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메시야의 도래와 그 나라가 영원히 계속된다는 내용입니다.
오순절 성령강림
오순절 성령강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은 요엘 2:28-32에 가장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날에 베드로는 주저하지 않고 요엘서를 인용하여 설교하였습니다 (행 2:17-21).
“17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그 때에 내가 내 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할 것이요 19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와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였느니라”
여호와 하나님의 사역은 예수께서 3년 6개월 동안 계속하셨고 성령이 강림하신 후에는 성령충만한 사도들과 성도들을 통하여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사도는 중매쟁이로 성도는 그리스도의 신부 곧 교회입니다. 이 보다 크고 비밀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결론
여호와 하나님은 말씀의 하나님입니다. 말씀은 영원전부터 존재하는 하나님입니다. 모든 생명의 근원이 곧 말씀입니다.
부르짖는다는 뜻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입니다. 이름을 부를 때는 그 이름의 뜻을 알고 불러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가르쳐 주시면서 부르짖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크고 비밀한 일을 보여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크고 비밀한 일은 고정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하나님을 따라가며 그가 이루시는 일을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