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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주일) 설교 요약

소망의 능력

7월 6일 (주일) 설교 요약

2025.07.06. (주일)

제목: 소망의 능력
希望の力
Power of Hope
본문: 시편 17:14-15

14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15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서론
요즘 한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말이 변화가 심하여 알아듣기 어려운 말이 많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면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완또(완전 또라이) 등입니다.
인생은 금생 곧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닙니다. 만일 금생이 전부라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하든지 잘 살아보려고 할 것입니다. 금생은 잠시 살다 가야하는 나그네와도 같습니다.
성도는 보이는 금생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성도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며 삽니다. 그러나 성도가 때때로 금생의 삶이 너무 힘들고 벅차고 버겁게 살아갈 때 낙망하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 곧 성도에게 낙망하지 않도록 말씀과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도의 능력을 주십니다. 성도가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하고 기도할 때 환경이나 조건과 관계 없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내세에 대한 소망이 있을 때 위대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소망은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시는 위대한 선물입니다.

1. 세상 사람들의 소망 (17:14)

“14여호와여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세상 사람에게서 나를 주의 손으로 구하소서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자들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부와 명예를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권력을 얻기도 합니다. 재산이 넉넉하여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권세와 권력을 잡고 총나가라 칼나가라 마음대로 휘두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죽든지 말든지 자기 자신만 살아서 권력을 누리려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거나 죽여 그 시체를 밟고 올라서는 사람도 있습니다.

• 가난한 자를 압제하는 자들
금생에서 저희 분깃을 받아 부자가 되어 재물을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들을 세상에서는 의인 혹은 대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부자들은 가난한 자를 멸시하고 압제하고 돈의 힘으로 남들을 자기의 종을 삼으려 합니다.
시편 기자는 가난하게 살면서도 저들에게서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의 기도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응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고아들의 아버지가 되시며 과부들의 재판장이 되십니다.

• 유산 상속
“그는 주의 재물로 배를 채우심을 입고 자녀로 만족하고 그 남은 산업을 그 어린 아이들에게 유전하는 자니이다”
돈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먹을 것이 남아 돌아가 실컷 먹고 마시고 자녀로 만족하고 남아서 그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유산으로 상속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소망이 없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죽은 후에 심판을 받고 영원한 불못에서 고통을 당할 자들입니다.

2. 성도의 소망
• 소망은 보이는 것에 있지 않다
보이는 것에 소망을 두고 산다면 성도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성도는 믿음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보이는 것들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기에 믿음이 될 수도 없고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믿음과 소망은 보이지 않는 것들입니다.
어떤 성도는 보이는 것도 의지하고 보이지 않는 것도 의지하며 양다리를 걸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그런 성도를 기뻐하시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것들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들을 기뻐하십니다.

• 소망은 보이지 않으나 실재한다
우리가 믿고 바라는 것들은 상상이 아니라 실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하는 것들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하는 존재입니다. 성령도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하는 존재입니다. 천사도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으나 실재하는 존재를 바라고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을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성도를 귀하게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 그리스도의 신부
우리의 최대 소망은 그리스도의 신부 곧 교회, 어린양의 아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창세 전에 이를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를 예정하셨습니다. 때가 차매 그리스도를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은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시고 그 피값으로 교회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셔서 그리스도의 신부 곧 교회로 성장하게 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교회 곧 그리스도의 신부는 공중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같은 제사장으로 다스리는 복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진정한 소망입니다. 이 소망이 없으면 존재의 가치도 없으며 삶의 가치도 없습니다.

3. 부활의 소망

“15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 의인의 특권과 의무
성도는 죄인의 신분이었으나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 의인들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사나 죽으나 의로운 중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는 자이니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입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인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살고 그 안에 거하고 그 의를 전하며 사는 자입니다. 그렇게 사는 자들은 언제 어디서 이 세상의 죽음을 맞이하여도 그리스도의 의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겠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의는 그리스도를 통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율법이 요구하는 의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구약의 성도들은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었다고 한다면 신약의 성도들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성도나 신약의 성도는 모두 그리스도의 의를 통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는 장차 주의 얼굴을 의로운 중에 보게 될 것입니다.

•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깰 때에란 매일의 삶 가운데서 잠에서 깰 때란 뜻보다는 마지막 잠에서 깰 때를 의미합니다. 그때 우리는 주의 형상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이것은 주의 형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는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지막 잠에서 깰 때에 즉 주님의 재림의 날에 우리에게는 부활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날에 우리는 영화로운 부활의 몸을 얻게될 것입니다. 그 몸은 그리스도의 영광의 몸과 같은 몸이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 소망은 그 어떤 소망보다 중요하고 참된 소망입니다. 이보다 더 좋은 소망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께서 다시 오실 때 공중에서 영광스런 부활의 몸을 입고 주님을 만나게 되고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면서 항상 주와 함께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최고의 소망입니다. 이것을 바라보며 눈에 보이는 세상 것들을 의지하지 말고 날마다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아갑시다.

결론
소망에 대한 성구가 성경에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구체적인 성구를 하나 택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오늘의 성구를 택할 것입니다.
성도는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며 사는 부자들과 같아서는 안되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소망으로 삼고 사는 사람은 그것이 사라질 때 소망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잘 살고 재산이 너무 많아 자녀에게 유전하는 자를 부러워 하지 맙시다.
사나 죽으나 의로운 중에 거하는 성도가 됩시다. 마지막 잠에서 깰 때에 첫째 부활(최고의 부활, 특급부활)에 참여하여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고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는 성도가 되십시다. 이것이 최고의 소망의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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