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23일 (주일) 설교 요약
다른 방언으로 말씀하시리라
본문: 이사야 28:9-13
9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10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11그러므로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2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13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
서론
본장 전반부에서는 에브라임 곧 이스라엘의 아름다움 면류관은 짓밟히고 남은 자들 만이 하나님의 영화롭고 아름다운 관이 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앗수르에 의해 망할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그들은 포로가 되어 외국어를 강제로 말하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노아 홍수 이전에는 온 땅의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였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에 바벨탑을 쌓을 때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잡케 하셨습니다. 그 이후로 각 민족과 종족과 부족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갈라졌습니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가 되어 외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언어와 문자를 가지고 교육할 수 있는 것은 인간 뿐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문자를 기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셨는데 최초의 성경을 기록할 당시에 사용한 문자가 가장 오래된 고대언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선민은 남북으로 분열되어 각각 왕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두 나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그들이 사용하는 알기 쉬운 히브리어가 아니라 생소한 방언으로 말씀하시리라고 하셨을까요?
1. 말씀 교육의 위기 (9, 10, 12)
• 지도자들의 교육(9)
“그들이 이르기를 그가 뉘게 지식을 가르치며 뉘게 도를 전하여 깨닫게 하려는가 젖 떨어져 품을 떠난 자들에게 하려는가”
하나님은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가르치십니다.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가르쳐 지키게 합니다. 어머니의 품을 갓 떠난 어린아이에게 가르치듯이 알기 쉽게 가르칩니다. 3살 버릇 여든까지(일본에서는 100살까지)란 말이 있습니다. 어릴 때의 교육과 습관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 불순종하는 백성들(10)
“대저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되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는구나 하는도다”
예언자들은 꾸준히 부지런히 그들을 가르치는 일에 열심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가르칠까 노심초사하면서 최선을 다 한 것이 본문 말씀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가르치는 자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가르치지만 백성들은 잘 듣지 않습니다.
• 안식과 상쾌함의 상실(12)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1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분명히 그들에게 유익한 말씀이나 백성들은 예언자들의 가르침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안식과 상쾌함을 주는 말씀을 발로 걷어찼습니다.
2. 다른 방언으로 말씀하시리라 (11-12)
• 앗수르어로(11-12)
자기들의 모국어로 알아듣기 쉬운 말로 가르쳤으나 듣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그 특권을 박탈하시고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이 백성에게 말씀하시리라” (11) 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외국 군대를 보내서 나라를 점령하게 하시고 그들의 언어로 교육을 받게 하시리라는 말씀입니다. 안식과 상쾌함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구체적으로 이스라엘을 앗수르에 넘기시고 앗수르에 점령당하고 그들의 언어 곧 앗스르어를 듣게 될 것을 상징합니다. 자기의 언어를 잃고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을까요?
12절에 “전에 그들에게 이르시기를 이것이 너희 안식이요 이것이 너희 상쾌함이니 너희는 곤비한 자에게 안식을 주라 하셨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으므로”라고 하셨습니다. 모국어로 말씀하실 때 듣지 않으면 외국어로로라도 말씀하셔서 말씀을 듣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안식과 상쾌함이 되기 때문입니다.
• 다른 방언(행2:4, 11, 3:19)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2:4)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행2:11)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행3:19)
위에 열거한 성구는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일어난 사건을 볼 수 있는 성구들입니다. 다른 방언이란 외국어 혹은 타국어로도 번역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성령의 은사로서 방언의 은사가 나타났습니다. 당시 15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오순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모여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방언의 역사를 목격하게 됩니다. 방언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성령을 받고 구원을 얻는 전도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 방언의 은사(고전14:21)
“율법에 기록된 바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른 방언하는 자와 다른 입술로 이 백성에게 말할찌라도 저희가 오히려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하나님은 유모가 자기 어린 아이에게 하듯이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말을 더듬거리면서 혀짧은 소리를 내실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수준에 맞춰 이런 저런 방법을 시도하시면서 자신의 음성을 바꾸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바울 사도는 이 구절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인용하면서 방언의 은사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들으려 하지 않는 것을 원망한 것입니다.
3. 영적 기근 (13)
• 불순종(사28:13)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경계에 경계를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교훈에 교훈을 더하고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 하사 그들로 가다가 뒤로 넘어져 부러지며 걸리며 잡히게 하시리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들은 점점 멸망해 갑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여기서도 조금 저기서도 조금씩 자기에게 유익한대로 취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맥을 다 끊어버리고 부분적으로 취하여 하나님의 의도와 전혀 다른 이단과 사설을 만들어 냅니다. 그들은 성경 전체를 읽기 싫어합니다. 성경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취합니다. 말하자면 기복신앙을 좋아합니다. 하나님을 이용하여 물질의 번영과 육체의 치료와 출세와 권력과 성공 등 세상에 속한 것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고 성령을 부려먹으려고 합니다. 그들의 결국은 하나님이 만드시는 천국을 상속하지 못하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자기들이 만든 천국에 가고 싶어합니다.
• 지식이 없어 망하는 백성(호 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하나님의 백성이 망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율법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 전체에 잘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탄식하십니다. 반대로 말하면 하나님에 대한 지식 곧 말씀을 많이 알고 순종하면 망하지 않고 흥하지 않겠습니까?
• 영적 기근(암 8:11-13)
“11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13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그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의 양식으로 공급하시는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영적 기근을 허락하사 말씀을 찾고 또 찾아도 얻지 못하여 기근을 만나게 하십니다.
성경에서 말세가 되면 영적 기근의 날이 올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영적으로 잠에서 깨어 일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사랑하며 주야로 묵상하며 암송하고 기억하고 전해야 하겠습니다. 기근의 때에 양식은 희소가치가 있습니다. 사막에서 생수를 얻듯이 영적 기근의 날에 우리 교회는 사막의 생수 같은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고린도전서 14장을 보면 방언의 은사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현재 지상에서 사용하는 외국어로 알아들을 수 있는 방언입니다. 다른 하나는 영의 언어로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천국의 언어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가지 모두를 사용하셔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하게 꾸준히 가르치시는데도 불순종하면 생소한 입술과 다른 방언으로 즉 알아듣기 어려운 외국인들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듣는 자들의 신앙의 수준에 맞게 말씀하십니다. 부모나 유모가 어린 아이들에게 하듯이 더듬거리며 혀짧은 소리로 알아듣게 말씀하시기도 하시고 신앙이 성장하면 천국의 영의 언어로 깊이 대화하시는 방언의 은사를 주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주십니다. 다른 방언으로 말씀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심정을 이해하고 말씀을 많이 읽고 알고 전하며 말씀대로 사는 성도가 됩시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와 평강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