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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1월 26일 주일 주보 광고

TCC

2025年1月25日

1월 26일 주보


2025.01.26. (주일)


제목: 성령의 능력

聖霊の力

The Power of the Holy Spirit

본문: 사도행전 1:8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서론

 오늘은 보혈의 능력과 말씀의 능력에 이어 성령의 능력에 대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성령이 어떻게 역사하셨습니까? 신약성경에서는 성령의 역사가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같은 성령님이신데 구약의 성령과 신약의 성령의 근본적인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1. 구약의 성령

  • 삼위일체 하나님

 구약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항상 삼위일체 하나님(엘로힘)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의 사역은 곧 하나님의 사역과 일치합니다. 

 천지창조에 있어서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천지제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창조와 제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벨탑 건축현장에 강림하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집에 방문하실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을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 구심력 운동

  구약시대의 성령운동을 한마디로 한다면 구심력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선민 이스라엘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광야교회에서도 이스라엘 공동체를 모이게 하는 구심점은 성령의 역사였습니다. 그들이 모일 때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모여서 기도할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모여서 전쟁할 때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홍해를 건널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아말렉과의 전쟁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이 성막을 중심으로 모일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솔로몬 성전에 모일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바벨론에 모일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이 스룹바벨 성전에 모일 때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 외적인 성령

  구약의 성령은 내적이냐 외적이냐를 구분할 때 외적인 성령으로 나타나셨습니다. 특히 구약의 특별한 인물들에게만 외적으로 능력을 주셔서 역사하셨습니다. 따라서 구약에 성령의 권능을 받은 사람들은 겉옷을 입듯이 성령의 능력을 입고 쓰임받았습니다. 그리고 옷을 벗기면 성령이 떠났습니다. 다시 말해서 구약의 성도들은 성령의 외적인 충만함을 받은 사람은 있었지만 성령이 그 사람과 함께 내주내재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2. 신약의 성령

  • 성령 하나님

  신약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분담되어진 것으로 나타납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으로 나누어서 역사하시는 것처럼 묘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신약의 하나님(데오스)은 항상 단수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이라는 말씀이 나올 때 문맥 속에서 어떤 하나님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예수께서 요단강에서 성령을 받으실 때 하나님은 하늘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는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비둘기 같은 형체를 하시고 성자 하나님 머리 위에 계셨습니다. 

  사도행전 20:28절의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에서 하나님은 성자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원심력 운동

  성령 하나님은 구약시대에는 구심력 운동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신약시대에는 원심력운동으로 나타나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성령충만한 사도들을 중심으로 성령받은 성도들이 안에서 밖으로 퍼져 나가는 역사를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예를 들면 예루살렘에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똑 같은 성령이지만 구심력 운동으로 역사하시고 원심력 운동으로 역사하십니다. 태풍이나 쓰나미나 지진 등을 보면 자연에서도 원심력 운동을 볼 수 있습니다. 그 힘은 가공할 만한 힘이 나타남을 보게 됩니다. 하물며 성령의 권능이 임하시면 어떤 역사가 일어날지 짐작하고 상상하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외적, 내적인 성령

  같은 성령의 역사라도 내적인 역사는 구원과 연결된 성령세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외적인 성령의 역사는 능력의 겉옷을 입고 사역할 수 있는 역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권능이란 헬라어로 두나미스(다이너마이트)라고 합니다. 그 권능을 받으면 다이너마이트로 폭발시키는 것과 같은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루에 3,000명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고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예루사렘 교회가 갑자기 5,000명으로 불어나 그들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땅이 진동하는 지진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3. 성령의 권능을 받으라

  • 세례 요한의 예언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를 가리켜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분으로 소개하였습니다(마 3:11-12). 그리스도는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이며 불로 세례를 주실 분으로 소개하였습니다. 불의 세례가 무엇이냐는 데 대한 많은 이론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12절로 보아 심판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인지 마가복음에는 불 세례가 빠지고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분으로 소개하였습니다. 


  • 예수님의 약속

 요한복음 7:37-39절에서 예수께서 생수의 강과 같은 성령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강림은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후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셋째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 오순절날 성령을 보내심으로 약속의 말씀은 성취되었습니다.


  • 예수님의 의지와 명령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사도행전 1:1-7절까지 말씀하신 후의 결론과 같습니다. 이 말씀은 명령과 함께 예수께서 그렇게 하시겠다는 의지가 들어 있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일찍이 “49볼찌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눅 14:49)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50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51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52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눅 24:50-53)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도들이 성령충만함을 받은 곳은 마가 요한의 다락방이 아니라 성전일 것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셨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오히려 사도들이 날마다 성전에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다가 오순절날 성령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사도들에게 그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으면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결론

  구약의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설교했습니다. 구약의 성령은 개인적이며 외적인 성령의 사역이었고 또한 구심력 운동의 방향으로 보았습니다.

  신약의 성령은 내적과 외적 동시에 함께 역사하시는 역사이며 동시에 원심력 운동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 후에 영광을 받으신 후에 강림하신 성령을 받은 자들의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나오게 되었습니다. 

  사도들이 성령의 권능을 받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받들어 수행하였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과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그러므로 슬기로운 5처녀와 같이 성령의 기름을 넉넉히 준비하여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 1,000년왕국에 함께 들어가는 축복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다음의 질문에 답해 봅시다.

  • 구약의 성령의 역사는 어떻게 나나났습니까?

  • 신약의 성령의 역사는 어떻게 나타납니까?

  •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고 유지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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