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3일 (주일) 설교 요약

2025.11.23. (추수감사 주일)

제목: 여호와 하나님의 선언문
主なる神の宣言文
The Declaration of the Lord God
본문: 창세기 3:14-21
14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16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17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21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서론
창세기 3:16-21절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맺으신 두번째 언약이며 아담의 언약이라고 불리웁니다. 본문은 뱀에게 선포된 말씀(3:14-15)과 여자에게 선포된 말씀(3:16)과 아담에게 선포된 말씀 (3:17-19)과 아담이 아내의 이름을 하와(3:20)라고 부르고 하나님께서 아담과 그 아내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3:21)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 3:16-21절은 하나님의 선언문입니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선언문을 잘 읽고 순종하여 징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는 복을 받고 주의 나라에서 영원한 복을 받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1. 뱀에게 선포된 말씀 (3:14-15)
“14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15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 배로 기고 종신토록 흙을 먹으라
뱀이란 피조물은 파충류를 대표하며 타락한 다섯번째 그룹의 모습을 나타내는 것같습니다(겔 1장, 10장). 뱀은 모든 동물 가운데서 가장 간교하게 되었습니다. 그 배후에는 사탄이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뱀에게 배로 기어다니며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는 선언을 하셨습니다. 아마도 인간의 재료인 흙의 티끌 곧 인간의 육체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 최초의 메시아 관련 구절
창세기 3:15의 말씀을 “최초의 복음, 최초의 메시아 관련 구절”이라고 합니다. 어떤 여인도 씨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녀의 씨는 실제적인 것이 아닙니다. 정자라고 불리는 씨는 남자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예언의 말씀은 동정녀에게서 메시아를 탄생시키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동정녀 탄생에는 남자의 씨가 전혀 등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동정녀 탄생의 예언과 성취
창세기 3:15에서 “여인의 씨”로 말씀하신 것을 이사야에게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겠다고 확실하게 예언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가 정혼하고 있을 때 성령에 의하여 잉태되고 예수께서 탄생하심으로 예언이 성취되었습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여자와 뱀이 원수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뱀의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도 적의(적대관계)를 두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중적 예언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갈보리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탄과 그에 속한 자들과 여인의 후손 곧 예수 그리스도와는 적대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 역시 사탄의 세력과 적대관계를 형성합니다. 다시 말해서 사탄과 적대관계를 맺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 속한 것이니 구원입니다.
사탄의 머리를 완전히 박살내 버리는 일은 재림하실 때 일어날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찌어다”(롬 16:20).
이 말씀은 주후 58년경에 기록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당시 아직 완성되지 않은 말씀입니다. 사탄은 7년대환난으로 불리우는 환난기 끝에 붙잡혀 머리가 상하리라는 말씀이 성취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 3:15의 말씀의 완전한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재림의 때에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여자에게 선포된 말씀 (3:16)
“16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 잉태하는 고통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잉태의 고통은 인간의 세계에 특히 심한 것같습니다. 동물의 세계를 살펴보면 잉태한 여인이 갖는 고통을 보기 어렵습니다.

• 해산의 고통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해산의 수고와 고통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가축을 기르며 새끼를 낳는 것을 수 없이 보았습니다만 여인의 해산의 수고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고통스럽게 시작되는 일을 해산의 수고란 말을 사용하는 것같습니다.

• 남편과의 관계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는 말씀이 현대에서는 무너져 통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신 원칙대로 하면 행복한 가정을 이룰 것입니다. 더구나 이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알게 하십니다. 하와가 먼저 선악과를 따 먹고 범죄함으로 하나님께서 이런 심판을 여인에게 내리신 것으로 보입니다.

3. 아담에게 선포된 말씀 (3:17-19)
“17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 아담에게는 어떤 벌도 내려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어떤 형벌의 말씀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입니다(롬 5:14). 아담은 교회의 머리되시며 신랑되신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아담은 그 아내를 위해 고민하다가 아내가 주는 선악과를 먹었을 것입니다.

• 땅이 저주를 받았다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아담이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저주 받은 땅에서 타락한 사람은 머리에 땀을 흘리며 살아야 하는 고통을 받게된 것입니다.

• 땀흘리고 살다가 죽는 선언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저주 받은 땅에서 살아야 하는 아담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제일 먼저 주신 음식은 과일이며 그 다음이 채소이며 마지막으로 육식을 허락하신 것으로 보입니다(아이들 과일과 채소 선택).
영의 죽음의 결과는 육신의 죽음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직 인간에게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드신 인간의 죽음을 통한 부활의 길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열어주셨습니다.

결론
아담은 하나님의 선언을 듣고 안심하여 자기 아내의 이름을 하와(살았다)라고 부르며 감격하고 감탄하며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가죽 옷을 지어 입혀 주셨습니다. 아마도 그때 속죄의 교리를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 그후에 그들을 에덴 동산에서 쫓아내시고 두루도는 화염검과 그룹을 두어 지키게 하셨습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로 제사를 지내는 자들의 제사를 받으시고 기뻐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이며 선언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하면 살고 불순종하면 죽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지상의 복과 영생의 복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