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주일) 설교 요약

2025.10.12. (창립 35주년 기념주일)

제목: 천국은 왔나? 올건가?
天国は来たのか、来るのか
The Kingdom of God, Came or to Come?
본문: 누가복음 17:20-21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서론
저는 지난 수십년 동안 본 교회를 중심으로 천국복음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천국복음은 어떤 복음입니까? 우리 모두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그리고 살아서 천국의 지점 생활을 하다가 죽은 후에 천국 간다고 생각합니다.
성도가 죽어 천국에 곧장 가서 예수님을 만나 산다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당위성이 사라지고 말것입니다. 도대체 천국 혹은 하나님의 나라 혹은 하늘 나라를 어떻게 이해하고 믿어야 합니까? 우리는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을 통하여 그 의미를 바로 알고 믿고 누려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
“23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24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마 19:23-24)

•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
예수께서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을 구분하지 않으시고 같은 의미로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불가능하다고 말씀하시지는 않았습니다.
이 말씀에서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은 상상의 나라가 아니라 실재하는 나라입니다.

• 천국의 용어 정리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와 천국(Kingdom of Heaven)은 왕이 다스리는 왕국을 의미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18절에 나오는 천국(Heavenly Kingdom)은 하늘에 있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영적인 나라이며, 예수께서 다스리실 천국은 물리적인 왕국이며, 완성될 천국은 영원한 왕국입니다.

• 천국에 들어가려면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이니 하나님의 자녀가 들어가는 나라입니다.
천국이 있듯이 지옥도 있습니다. 지옥도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지옥이 있고 실재하는 지옥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지옥의 고통을 맛보며 사는 사람도 있고 천국을 맛보며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영원한 불못에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 곧 귀신, 거짓 선지자, 짐승 적그리스도들과 함께 고통을 받게됩니다.

2. 천국은 어디에 있나?
“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 바리새인들의 질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느냐는 질문에 답변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임하여 너희 가운데 있다고 대답하신 것입니다.
그들의 영안이 어두어 하나님의 나라를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께서 계신 곳이 곧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8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마 12:28)
예수께서 귀신의 왕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 귀신을 쫓아내신다고 말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 성도가 죽으면 가는 곳
우리는 예수를 믿고 죽은 사람이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음부로 갑니다. 음부의 한 곳은 낙원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낙원은 울타리를 친 곳 안식하는 곳을 의미하며 밖에서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 곳입니다. 그곳은 예수를 믿던 사람들이 들어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쉼을 얻는 곳입니다. 이 쉼을 하프 타임이라고 합니다.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들은 음부에 가서 천년왕국이 끝날 때까지 고통을 당하는 곳입니다. 또한 낙원과 음부 사이에는 큰 구렁이 있고 볼 수는 있으나 서로 왕래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 부자와 나사로
예수께서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서 죽은 자들이 가는 곳을 자세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마도 아브라함의 품으로 표현된 곳이 예수께서 강도에게 약속하신 낙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천국과 지옥으로 바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죽으면 음부로 갑니다. 음부는 고통을 당하는 곳과 낙원으로 불리우는 안식하는 곳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낙원에 있던 성도들은 부활의 때에 부활의 몸으로 갈아 입고 주님과 함께 1,000년왕국에서 주님과 함께 통치할 것입니다.
불신자들은 1,000년 동안 음부에서 고통을 당합니다. 그리고 1,000년 왕국이 끝나면 심판을 받고 생명책에 이름이 없는 자들은 영원한 불못으로 들어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3. 천국의 시작과 완성
“12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 11:12)

• 천국의 시작
세례 요한은 천국이 도래하기 전에 회개하라고 외쳤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됩니다. 천국은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세우셨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늘들은 눈에 보이는 하늘과 보이지 않는 하늘로 겹쳐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은 눈에 보이게 임하지 않으나 실재합니다. 마치 천사나 성령 등 영적 존재가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 성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천국
성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천국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귀와 귀신들도 역사합니다. 예수께서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실 때에 “9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9-10)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하셨는데 하늘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이 세상 속에 하늘에서(셋째 하늘)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것입니다.

• 아들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천국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다스리실 나라가 있습니다. 이곳 역시 천국, 하나님의 나라, 더 세분하면 아들 하나님이 통치하실 나라입니다.
이 나라의 특징은 1,000년 동안 아들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성부 하나님께 바치실 나라입니다. 또한 그 나라에는 마귀와 귀신들이 무저갱에 감금되어 나올 때까지 1,000년 동안 역사하지 못하는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첫째 부활(최고의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같은 제사장이 되어 함께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결론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해야할 일들도 많고 바쁜 생활하다가 보면 우리의 영원한 목표를 잊기 쉽습니다.
우리의 삶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예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의 일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까? 인생을 한 번 뒤돌아 보고 앞으로 가야할 길을 분명하게 정해야 하겠습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겠습니까? 다시 재정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천국(하나님의 나라)은 이미 왔습니까? 앞으로 올 것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게 되었기를 원합니다. 천국은 이미 왔으며 앞으로 올 천국도 있습니다. 그리고 영원한 천국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