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4일 (주일) 설교 요약
남은 건 오직 희망뿐
본문: 이사야 33:21-24
21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22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23너의 돛대 줄이 풀렸었고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었고 돛을 달지 못하였었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24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서론
그리스 신화이긴 하지만 판도라의 상자(항아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판도라는 상자(항아리)를 절대 열지 말라고 하는 신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열었습니다. 상자를 열자마자 그 속에 있던 모든 질병, 슬픔, 가난, 전쟁, 증오 등의 모든 악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놀란 판도라는 상자를 닫아버렸습니다. 오직 맨밑에 있던 ‘희망’만이 상자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판도라의 상자(항아리)는 희망이 없다는 의미로도 희망은 남아 있다라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성경은 판도라의 상자 안에 갇혀버린 희망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희망이 있을음 가르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언제나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희망이란 말의 히브리어 원어(키벤)는 거미줄을 짜서 집을 짓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어려운 일을 당하며 끊어질 것만 같은 거미줄은 약하고 실낱 같은 것이지만 집을 짓듯이 희망의 줄은 끊어지지 않고 매일 하나씩 집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의 말씀은 유다 왕 히스기야의 시대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나라가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신 희망은 우리를 위하여 언제나 남아 있습니다.
1. 주께서 친히 보호자와 구주가 되신다(21-22)
“21여호와께서는 거기서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은 마치 노질하는 배나 큰 배가 통행치 못할 넓은 하수나 강이 둘림 같을 것이라 22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자시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라”
(1) 이스라엘의 보호자, 재판장
예루살렘은 애굽이나 앗수르와 같이 강과 바다로 둘러싸인 곳이 아니라 산울로 둘려진 산에 건설되어진 곳입니다. 대적들은 이러한 지리적인 열세를 가지고 있던 이스라엘을 업신여겼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의 보호자가 되어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방패와 병기가 되시며 상급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성과 곽보다도 더 안전한 산성이 되십니다. 하나님은 사방으로 해자를 파서 방비하는 것보다 안전한 피난처이십니다.
(2) 율법을 주신 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반드시 지켜 주십니다. 당시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유다를 공격하여 유다는 많은 어려움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한 사자가 산헤립이 이끌고 온 185,000의 군사들을 모두 죽여 버리셨습니다. 산헤립은 혼자서 자기 나라로 들어가 자기 신 니스록을 경배할 때 그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죽이고 아라랏으로 도망가 버렸고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습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십니다.
왕은 우리를 공평과 정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그에게 기쁨으로 예배와 찬송과 영광과 조공을 바칩니다. 우리는 왕되신 하나님께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성의 예물을 바치며 예배합니다.
2. 재물의 축복을 얻으리라(23)
“너의 돛대 줄이 풀렸었고 돛대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었고 돛을 달지 못하였었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1) 앗수르는 파선한 배처럼 되리라
앗스르는 오랫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유다를 침공해 왔습니다. 그들 때문에 이스라엘과 유다는 번번히 고통을 당하고 나라는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은 이제 그들의 배가 파선한 배와 같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앗수르이지만 한꺼번에 군사 18만 5천명이 몰살당하고 왕은 암살당하고 정변이 일어나 나라가 엉망진창이 되어버렸습니다. 마치 파선해 버린 배와 같이 되었습니다. 다시는 항해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선해 버린 배와 같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일찍이 앗수르는 요나의 회개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하여 하나님의 용서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죄를 짓고 선민을 괴롭히고 전쟁을 일삼게 되었습니다. 나훔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하신 대로 앗수르는 바벨론에 의하여 완전히 멸망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2) 재물을 얻으리라
전쟁에서 이기고 나면 전리품을 얻게 되어 있습니다. 앗수르의 재물은 열국들이 나눠 가지게 되었습니다. 앗수르 군이 살륙당했을 때 그 나머지는 혼비백산하여 다급하게 도망가느라고 가지고 왔던 모든 재물을 두고 갔습니다. 따라서 그들이 두고 간 은금보화와 의복과 양식은 포위당했던 유다 인들의 것이 되었습니다. 유다의 성한 사람은 물론 저는 자들까지도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어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할 때도 같은 현상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출애굽할 때 얼마나 많은 재물을 가지고 출애굽했던지 나중에 성막을 만들 때 필요한 모든 것을 충당하고도 남아서 건축헌금을 그만 가져오라고 광고할 정도였습니다(출 36:6, 시105:36-38).
(3) 재물의 용도
나쁜 일에 사용하거나 사람을 죽이고 남의 것을 빼앗기 위해 일으킨 전쟁에 재물을 사용하면 안됩니다. 재물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되어져야 합니다. 재물로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재물로 먹을 것 입을 것 없어 고통하는 사람들을 구제해야 합니다. 재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못하여 멸망해 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선교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내고 하나님의 뜻대로 재물을 사용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재물의 복이 끊어지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3. 건강과 사죄의 축복을 받으리라(24)
“그 거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 거하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1) 질병의 치유
히스기야 왕의 치유에 대한 기사는 유명합니다. 히스기야가 39세쯤 되었을 때 죽을 병에 걸렸습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병으로 죽을 것이니 생을 정리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히스기야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행하고 심한 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셨고 치유의 징조를 구하는 히스기야에게 해 그림자 시계(일영표)가 거꾸로 십도(40분에 해당함) 물러가는 초자연적인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2) 치유 받은 후에 조심할 것
하나님은 지금도 기도를 들으시고 병을 치료해 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으로 병을 치료받고 난 후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는 히스기야의 15년 동안을 살펴 보면 잘 알게 되리라고 믿습니다.
병이 낫게 되자 소문이 퍼지게 되었고 위로하러 왔던 베벨론의 사절단에게 하나님의 비밀한 곳을 전부 보이는 우를 범하므로 후에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가 되게 하는 빌미가 되게 했습니다. 또한 그 사이에 낳은 아들 므낫세가 12세에 왕이 되어 악한 왕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3) 사죄의 은총
때때로 질병의 치유는 사죄와 연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죄는 영혼의 병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용서하실 때 병을 고치십니다. 그리고 죄라는 병이 용서의 긍휼에 의해 치료되어질 때 육신의 병의 가시는 뽑히고 그 원인이 제됩니다.
질병의 치유와 사죄의 은총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의 3분의 2 이상이 사죄와 질병의 치료와 귀신을 쫓아내시는 사역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가 천년왕국에 들어가면 거기엔 죄도 없고 질병도 죽음도 없을 것입니다.
결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절망이 없습니다. 오직 희망이 남아 있습니다. 주께서 친히 우리의 보호자와 구주가 되시니 우리의 영원한 희망이 됩니다.
주께서 친히 적군을 멸망시키시고 우리에게 재물을 선물로 주시니 우리의 희망이 됩니다.
주께서 친히 우리의 질병을 치료하시고 사죄의 은혜를 주시니 우리에게는 영원한 희망 영생이 있습니다. 희망은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주 안에서 늘 희망을 가지고 전진합시다. 여러분의 삶 속에 날마다 희망의 샘물이 흘러 넘치기를 축원합니다.